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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관련/배달음식

망원동 탕수육 전문점 탕스타임 [김치 치즈 탕수육]배달 리뷰 언제나 생각하지만 음식이란 가격이 얼마가 되었든 만족감을 주지 못한다면 적어도 나에게 있어서는 맛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없는 것 같다. 나의 주관적이고 비관적인 성향이 어쩌면 음식에서 제일 강하게 드러나는지도 모르겠는데 오늘 포스팅할 탕스타임의 김치 치즈탕슈는 그 성향을 더욱 강하게 나타나도록 도움을 주었다. (촬영실력이 미흡한 건 죄송합니다..) 참고로 맛은 달콤맛이고 사이즈는 레귤러로 시켰다. 양은 위에 보시다시피 저 정도로 죠스떡볶이? 보다 조금 큰 플라스틱 일회용 용기에 담아져 소스와 치즈 김치가 한곳에 부어져서 배달이 온다. 위에 있는 쿠폰은 14장을 모을시 오리지널 탕수육을 준다는데 따지고보면 1장당 1천원이라는 뜻. 그렇다면 김치치즈탕슈의 가격은 16장이 필요한 셈. 처음 주문을하기 전에 과..
말로만 들었지 처음 먹어본 [엽기떡볶이] 리뷰 항상 내게 있어서 떡볶이란 시장에서 1인분에 2~3천원 주고 사오는 떡볶이가 다였고 거기 추가를 한다면 순대 그리고 튀김 즉 떡튀순이 다였다. 그 외의 브랜드 떡볶이는 가격도 가격이고 어차피 맛은 거기서 거기가 아니겠는냐라는 생각이 컸기 때문에 따로 사먹거나 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어느 날.. 참을 수 없는 먹을 것에 대한 호기심이 떡볶이로 쏠렸을 때 나는 어쩔 수 없이 배달 어플을 켰고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엽기떡볶이를 찾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가격이 눈이 들어온 순간 어엉? 말도 안된다는 식의 한탄이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부터 뿜어져 나왔는데. 고작 떡볶이 세트가 (떡튀순이 아닌 떡튀계 세트) 1만7천원 즉 치킨과 몸값이 비슷하다는 것 때문이었다. 자연스럽게 손은 홈버튼을 향했고 역시 떡볶이는 ..
기대 이상의 맛 뽕뜨락피자 미세먼지로 인한 아침은 하얗게 떠다니는 구름 대신 뿌연 먼지들이 하늘을 감고 있고 간만의 휴일이라 떡진머리로 잠에서 깨어나기 무섭게 내가 외친 첫마디는 "배고파" 였다. 하지만 돈이 얼마 없는 관계로 마음을 접고 집에있는 찌개와 밥을 먹으려고 하려는 찰나 티비에서 김유정이 나와 나를 배달의 세계로 현혹한다. 단 하루! 요기요 쿠폰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 갑자기 할인을 해준다니 평소에 못먹던 것들이 먹고싶어지기 시작한다. 첫 번째가 치킨이요 두 번째가 피자였으니 조금 더 비싼 피자를 찾아보다가 결국 할인을 해도 비싸다는 결과에 두 번째로 마음을 접으려던 순간.. 뽕뜨락피자가 눈에 들어온다. 일요일 4천원 할인.. 추가 할인에 혹한 나는 클릭을 했고 뽕뜨락? 처음보는데? 맛없는거 아녀?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