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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및 소식/게임관련 소식

로스트아크 2차 CBT 예정!! 되살펴보는 1차 CBT

기다리고 기다리던 소식입니다.. 불과 몇 년전까지만해도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로스트아크가 2차 CBT를 통해 다시금 모습을 드러낸다고 합니다. 로스트 아크는 작년에 열린 지스타, 시행된 1차 CBT에서 조금은 실망적인 모습을 보여준 후부터는 기대감이 떨어진 편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창기 플레이 영상 탓인지 혹은 우리나라 PC게임이 점점 부진해서인지 여전히 기대받는 게임 중 하나이기는 합니다. 


물론 저 또한 오래 전부터 로스트아크를 기다려온 사람으로써 이번 2차 CBT 소식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싶네요. 아쉽게도 1차 때는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기때문에 플레이하신 유저들의 스크린샷만 보며 대리만족을 했어야 했지만.. 왠지 이번에는 붙을거 같은 느낌이 팍팍 오고있습니다! 그렇다면 곧 실시되는 2차 CBT에 앞서 1차 CBT에서 어떠한 면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실망을 하게 되었는지 알아볼까요?



●로스트아크 1차 CBT - 아쉬운 UI


지스타 공개당시 로스트아크는 UI 면에서 좋지않은 평을 들었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난 1차 CBT당시 많은 악평을 들었던 UI 부분을 고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내세움으로써 조금은 유저들의 바람을 이루어줄 것 처럼 보였으나..? 결국 1차 CBT때는 지스타보다 더 UI면에서 좋지않은 평을 들었어야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2차 CBT에서 크게 지켜봐야 될 것 중 하나가 바로 UI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여러가지 게임성면을 더 크게 봐야하는 것이 옳은 것이겠지만, 우리가 가장 많이보고 가장 많이 사용하게될 UI조차도 유저의 마음에 들지않는다면 그 다음이 기대가 될지 미지수 입니다.


(위: 지스타 아래: 1차 CBT)



●로스트아크 1차 CBT - 다소어색한 공격과 피격 동작


게임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않는 UI부분에서 좋지않은 평을 들었다면, 이번에는 어느정도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캐릭터의 모션, 타격시 몬스터들의 단조로운 피격 애니메이션 등에 관해서도 좋지않은 평을 들었었습니다. 물론 아직 CBT이기 때문에..라는 변명이 통할 수도 있겠지만 로스트아크란 게임을 세상에 공개할 당시 2014년, 그리고 2년이 지난 1차 CBT. 최소 2년이라는 개발시간이 투자 된 게임에서 어딘가 어색한 동작모션이 나왔다는 것은 어쩌면 크게 실망할 수밖에 없는 부분 중 하나였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특히 타격감이 중요시되는 핵앤슬래시 게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고 할 수있으며, 그러한 어색한 동작과 모션들 때문에 1차 CBT를 플레이해보았던 유저 중 일부분의 기대감이 감소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물론 해당 문제는 2차 CBT에서 개선되어 나온다고 하니 이 또한 지켜봐야 될 부분 중 하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동영상으로는 잘 모르겠다;)



●로스트 아크 1차 CBT - 애매모호한 직업들의 특성



파티플레이를 어느정도 중요시 여기는 로스트아크에서 각 직업마다 가지고있는 특성에 대하여 애매모호한 점이 있다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워로드 같은 경우 파티원의 탱커같은 역할이지만 그러한 역할에 맞지않은 다소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함께 또 다른 클래스인 바드의 경우에는 서포터의 능력보다 몰이사냥면에서 우수한 딜러에 가까워 소개된 직업군의 특성과 달라 다소 아쉬움이 남는 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로인해 이번 2차 CBT에서는 다소 아쉬운 직업군들의 개성을 조금 더 뚜렷하게 나누어 각 직업마다 플레이에 중요한 하나의 전략적인 요소로 남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탈도많고 말도많은 1차 CBT지만 그래도 기대되는 로스트아크 2차 CBT


1차 CBT때의 아쉬운면만을 정리해서 적어봤지만 사실 호평이 없는 것 또한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해보면서 그래도 게임의 재미면에서 만큼은 어느정도 보답을 해주었고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되는 게임이라고 많이들 말씀하셨기 때문에. 1차에 당첨되지 못한 저 또한! 이번 2차 CBT만큼은 꼭 당첨되어 플레이하고싶은 마음이 간절할뿐입니다. 게다가 2차 CBT와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 3개의 새로운 클래스인 디스트로이어, 아르카나, 서머너 및 현재 홈페이지를 장식하고있는 항해 컨텐츠? 또한 까지 꼭 당첨되어 즐겨봤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로스트아크 공식홈페이지>


이렇게 1차 CBT때의 의견들과 그러한 부분들의 대부분이 개선되어 나올 로스트아크 2차 CBT는 3일 후인 8월 25일부터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을 진행합니다. 한 가지 우려되는 사항이 있다면 스마일게이트의 예고사항 중 하나가 바로 총 4번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것인데, 이러한 속도로(약 1년에 1번) 테스트를 진행한다면 정작 게임 출시일이 다가왔을때는 어느정도의 유저들이 남아있을지 미지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