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역대 상대전적은 어떨까?

곧있으면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이 진행됩니다. 세계의 가장 큰 행사이자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 조추첨은 항상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했고 이번에 이루어지는 러시아 월드컵또한 마찬가지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이 어디서 열리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 그리고 본선을 진출한 나라 중 우리나라와의 상대전적이 어떤지 등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시간, 장소 등 자세히 알아보자

이번 월드컵 조추첨은 현지(러시아)시각으로 12월 1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우리나라 시간으로는 다가오는 2일 0시에 진행됩니다. 진행 장소는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궁전 콘서트 홀이라는 최대 6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장소로, 주로 세계 유수의 성악가 및 연주가들의 콘서트 또는 오페라 등의 공연이 열리기도 하는 곳입니다

이번 조추첨의 사회로는 게리 리네커(잉글랜드), 마리아 코만드나야(러시아 축구기자)가 맡았으며 조추첨 추첨자로는 마라도나(아르헨티나), 카푸(브라질), 뱅크스(잉글랜드), 푸욜(스페인), 칸나바로(이탈리아), 포를란(우루과이), 시모니안(러시아), 블랑(프랑스) 같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던 레전드 선수들이 맡게 되었습니다. 

중계로는 SBS와 MBC가 중계권을 얻어낸것으로 보이며, SBS의 경우에는 1일 11시 25분 부터, MBC경우에는 1일 밤 11시 55분부터 방송을 시작한다고 하니 이점 알아두시길 바라겠습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 포트

이번 조추첨의 기준은 지난달 10월의 피파랭킹순으로 짜여졌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는 이번에 진출한 32개국 중 31번째 순위에 속하며 가장 아래의 순위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있습니다. 

포트1의 경우에는 개최국인 러시아를 제외하고 독일, 브라질, 포르투갈 등 강한 나라가 포함되어있으며, 나머지 포트2,3,4 또한 순위별로 나누어져있습니다. 이렇게 4개의 포트별로 나눠진 각 팀들은 A조부터 H조까지 총 8개조에 한팀씩 들어가게되며, 가장 먼저 포트1부터 추첨을 하게 됩니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당연하게도 A조 A1에 자동으로 자리하게 되니 이점 알아두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번 조추첨은 대륙별 안배의 원칙에 따라 정해지게되는데요. 가장많은 진출국을 보유하고있는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대륙의 국가들은 같은 조에 편성될 수가 없습니다. 대신 유럽 또한 2개국까지만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있고, 3개국 이상은 같은 조에 편성될 수가 없으니 더더욱 우리나라가 강팀을 만날 확률이 커진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본선 진출국 중 역대 상대전적 살펴보기

이번에 본선에 진출하게 된 나라들 중 우리나라와 맞붙어본적 있는 각 나라들의 역대 상대전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패로 채워져있네요.. 그만큼 2002년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의 월드컵성적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기 때문이죠. 어찌됐든 오는 2일 0시에 진행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조추첨이 상당히 기다려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약팀을 만나 아쉬운 경기를 펼치기보다는 강팀을 만나 졌지만 잘싸웠다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요즘 우리나라 국대실력을 보나 순위를 보나.. 사실 우리나라보다 약팀이라고 할 나라도 별로없기 때문에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