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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알못 탈출?/용어 정리

뚜따?? 솔더링?? 뿔딱?? [cpu 용어 간단정리]-기본

이번 포스팅은 CPU를 구입하시기 전에 혹은 구입하신 후에 조금 더 정보를 알아보려고 커뮤니티에 들어갔으나 도저히 그 용어의 뜻을 모르는 분을 위해 아주 간단하게 용어의 뜻만을 나열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전문적인 지식이 부가된 그런 설명이 아닌 아주 간단하게 용어만을 몇개 정리한겁니다)





용어정리 순서


▶솔더링

▶똥써멀

▶뚜따

▶뿔딱

▶고수율





▶솔더링?


솔더링이란 IHS(Integrated heatspreader)와 다이(die)  사이에 우리가 잘 알고있는 써멀페이스트(써멀그리스)를 바르는 것이아닌 인듐을 이용하여 납땜을 하는 건데요. 요즘 CPU중에서 솔더링으로 가장 잘알려진 예로는 AMD사의 라이젠(RYZEN)이 있습니다.


(다음에 나올 똥써멀에 대한 사진을 보시면 그 차이를 확연히 아실 수 있을겁니다 사진-라이젠 뚜따 결과물)



▶똥써멀?


똥써멀이란 솔더링부분에서 설명한 부분과 같이  IHS(Integrated heatspreader)와 다이(die) 사이에 써멀페이스트를 바른 것으로써 예전부터 인텔이 이 부분으로 인해 많은 욕을 먹고 있는 중입니다. 그 이유는 만만치않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솔더링방식이 아닌 단순한 써멀그리스로 속을 채워 발열등을 잘 잡지 못하게끔 하기 때문입니다. 높은 배수로 오버클럭을 하려면 그 만큼 열을 잘잡아줘야 하는데 그 열을 잡기 위해 비싼 CPU의 뚜껑을 따야되는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에 관해 더 논해보았자 인텔의 똥써멀 방식을 옹호하는 분과 불만있는 분의 다툼이 항상 이어지니 왜 인텔이 써멀을 고집하는지는 인텔만이 알 뿐입니다


(확실히 위의 솔더링 사진과 뚜따 후의 발려있는 내용물에서 차이가 납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있는 cpu와 쿨러사이에 바르는 써멀그리스가 cpu안 속에 발려져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사진 속 해당제품은 출시 예정인 i9-7900X 입니다. 출시 예정가격 약 $999 US)



솔더링와 똥써멀에 관하여 조금 더 자세한 설명과 이유를 설명한 것이 있으니 참고로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드웨어 정보 게시판 - CPU 솔더링에 관한 진실 (출처 하드웨어 배틀)





▶뚜따


뚜따란 앞서 설명한 솔더링cpu와  똥써멀 cpu 특히 똥써멀 cpu의 고배수 오버클럭을 위한 하나의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흔히 뚜껑을  따다로 해석되는데 전문 오버클럭 유저들은 꼭 한 번씩 출시되는 비싼 CPU의 뚜껑을 따보고 해당 제품이 솔더링인지 똥써멀인지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ㅎㄷㄷ



(2번째 사진은 솔더링된 라이젠의 뚜따과정입니다. 아무래도 납땜이 되있다보니 따로 열을 주어서 녹이는 방식으로 뚜껑을 여는 군요)




▶뿔딱


사실 뿔딱이란 CPU만이아닌 여러가지 부품 등에서 쓸 수 있는 용어인데. 쉽게 해석하자면 뽑기운이 나빠서 평균보다 나쁜녀석을 뽑았다는 뜻이됩니다. 즉 CPU 에서의 뿔딱은 오버클럭시에 남들에비해 전압을 더 줘도 원하는 배수를 뽑지못하는 평균 미만의 제품을 뜻하게 되는 것이죠. 정말 심한것은 국민오버배수 도 못채우는 녀석들이 있을정도니.. 아무래도 뿔딱에 걸리면 같은 비용의 제품을 똑같이 돈내고 샀는데 나만 왜 이러지라는 허탈감에 빠질 확률이 있습니다. 허나 CPU오버를 하지않는 분들에게는 해당이 안되는 사항이고 솔직히 그냥 사용하셔도 무방하긴 합니다.


(라이젠의 기본 클럭인 3.0임에도 불구하고 전압이 1.351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퍼온사진이라 확실하지는 않지만 예를 들어서 이런 사진을 올린 것뿐이지. 해당사진은 전압표기 오류일 수도 있으며 사용자가 전압을 내리면 이상없이 평균 전압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러기에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사진은 그저 예를 들기 위함임을 알아주시면 좋겠습니다)





▶고수율


고수율은 쉽게말해 오버클럭시 타 CPU들보다 배수가 높게 들어가는 흔히 잘뽑은 CPU를 뜻할때 주로 사용합니다. 쉽게 예를 들어 라이젠의 국민오버가 3.6~3.7이라고 가정하고 그에따라 필요한 전압이 기본전압~ 1.2v 정도라고 가정했을때 고수율 제품일 경우 같은 전압을 먹고 3.9~4.0 까지도 올라간다는 겁니다. 예를 라이젠으로 들었을 뿐이지 대부분의 CPU에서 뿔딱과 양품(보통 or 그 이상) , 고수율 제품은 다 나누어져있으며 이것은 생산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나타나는 결과물입니다. 어떤 모험가분들은 고수율 제품을 뽑을때까지 같은 CPU를 다량 구입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결국 오버등은 성능향상의 이유도 있지만 대부분이 숫자놀음에 불과하니 그저 게임만하고 동영상 웹서핑 등의 기본적인 작업을 하시는분들은 오버를 하지않으시거나 간단히 국민오버만 하셔도 딱히 상관없습니다.



 (사진 속 예는 i7-6700k 45배수를 1.13v 전압만 먹고 들어간 경우입니다. 고수율 제품은 기존 CPU가격보다 비싸게 중고거래로 팔리는 경우도 많다는 점)




이외에도 궁금하신 용어등이 있으시다면 간단하게 설명을 해드릴 수는 있으나. 저 또한 전문적인 지식이 거의 없다시피한 컴알못 인지라.. 만약 아는 물음이 있다면 최대한 머리를 쥐어짜내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