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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및 소식/스팀 무료게임 추천

스팀 무료게임 추천 [1982] 리뷰 - 똥컴을 위한 게임?

오늘 포스팅할 스팀 무료게임은 추억의 고전 비행기게임 1942!! 가 아닌 1982이다.. 그래픽 또한 완전히 다르며 도트로 만들어진 마치.. 옛날 갤러그와 비슷한데 17년 6월 29일에 나온 게임치고 눈이 더 아픈이유는 그저 기분탓일지도 모르겠음.. 



참고로 솔직히 말해서 무료게임 추천이라고 적었지만 컴이 좋지않거나 똥컴, 그리고 수업 컴퓨터실에서 만약 스팀을 설치 할 수 있다면, 회사 사무실에서 혹시 몰래 심플한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만 추천하는 바임을 미리 알린다.





●저사양 저퀄리티 게임


스팀 평가란 (외국) 에서는 꾀나 긍정적인 반응의 게임. 그러나 나에겐 아니었다. 어쩌면 고사양 게임등으로 적응되어버린 내 눈때문에 그런건지도 모르겠으나 아무리 그래도 1982는 내 눈에는 너무 아니었다.. 그만큼 저사양인 저퀄리티로 나왔기 때문에 나같은 게이머보다는 컴퓨터가 좋지않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낸 게임처럼 느껴졌다.



아기자기한 시작화면에 갖추고 있어야될 것은 다 갖추고 있는 게임. 리더보드, 훈장, 설정 옵션 등? 이런면에서는 어느정도 신경을 썼다고 볼 수 있다. 하긴 스팀에 등록하는건데 적어도 이정도 기능은 넣어줘야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이것보다 못한게임들이 생각외로 스팀에 많이 분포되어 있다는 점..



(스크린샷으론 조금 덜하다) 내눈을 아프게하는 명암비를 나눠놓은 듯한 색의 경계 그리고 이상하리 만큼 밝은 전체적인 게임의 화면.. 심플하게 게임하기는 좋다곤 하지만 눈이 아파서 총알을 보고 피하는건지 감으로 피하는건지 모르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던건 덤이었다.. 



●생각외의 장점


그러나 보기와는 달리 생각외의 장점도 존재했다. 일단 두 다리를 책상위에 뻗고 마우스로만 좌우로 조작하면 되는 조작의 간편함과 색깔별로 출현하는 우주선을 부셨을때 나오는 십자가 모양의 일회성 아이템은 부수면 맵을 공격하는 공격형 스킬로 내가 먹게 되면 색에 따른 비행기의 스킬로 추가된다는 점. 거기에 두 가지 다 일정 시간이 정해둠으로서 무한정 지속되지 않게하여 후반에 갈수록 우주선아이템의 사용방법을 다양하게 이용해볼 수 있다는 것 또한 게임의 재미를 조금 부가시켜주는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하지만 단점이 더 많은 게임


그러나 단점이 더 많은 것은 사실이다. 앞서말한 눈뽕을 치워두고 말해도 일단 기본적인 사운드가 너무크고 특히 죽었때는 볼륨이 갑자기 더욱 늘어나 시끄러워진다는 점. 색깔별 우주선에서 드롭되는 아이템이 공격시 부셔지기 때문에 만약 먹고싶은 아이템이라면 적이 있음에도 그 쪽 라인을 되도록이면 쏘지 말아야 된다는 점 등이있다. 




●장점 및 단점 정리


앞서말한 사항들을 조금 더 쉽게 정리해서 써보자면


○장점


-아주 낮은 사양요구치 때문에 어떠한 컴퓨터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옛날 게임의 향수를 조금 느껴볼 수 있다는 점


-수시로 나타나는 아이템 우주선들의 다양함 그리고 그것을 부수느냐 먹느냐의 선택을 할 수 있다는 것



○단점


-기본적으로 사운드가 너무 크고 특히 죽었을 땐 괴상한 굉음과 함께 소리가 더욱 증폭된다. 


-금방 지루함을 부를 수 있는 단순한 게임방식과 조작감


-아이템에 대한 다양한 선택권이 있지만 먹기 위해선 되도록 떨어지는 방향에는 총을 쏘면 안되는 점


-보스 유닛처럼 생긴 녀석은 있지만 막상 진짜 강한 적이 없어서 성취감이 없음


-명암비를 나눠놓은 듯한 계단식의 배경때문에 게임에 집중하기가 힘듬 (사람 눈마다 다를 수 있음)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은 게임이지만 이 정도로 정리하고 총평을 적어보자면



●총평


낮은 사양요구치와 단순한 조작감으로 남녀노소 즐겨볼 수 있는 게임 인 것은 맞지만 차라리 폰게임으로 나왔으면 지금보단 더 나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임이며, 기본적으로 볼륨이 큰 사운드는 귀에 굉장한 타격을 입혔다. 게다가 플레이 시간에 따라 강한 적이 나와 그것을 부순다라는 약간의 성취감 마저 없어, 게임의 목적이 그저 점수 올리기 뿐이라는 점 또한 아쉬웠다. 마지막으로 게임화면이 모니터 명암비 체크를 할때 나타나는 화면같이 층으로 나누어져있어서 나같이 눈이 약한 사람은 집중하기가 힘들다는게 가장 큰 에러였다. 이러이러한 나의 주관적인 리뷰를 끝으로 스팀 무료게임 1982에 대한 주비점수를 주자면 100점 만점 40점 정도다. 


궁금하면 한 번 해보면 된다. 무료고 하드에 용량또한 얼마 차지 안하니까...


1982의 플레이 동영상이 보고싶다면?? ▼


[게임리뷰 및 소식/PC게임 리뷰] - 스팀 무료게임 1982 플레이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