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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만화추천 및 리뷰

[킹덤 45권] 진시황 영정! 자신의 포부를 보여주다.

(해당 포스팅에는 약간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근에 킹덤 45권이 정발되었습니다. 킹덤을 좋아하는 저로써 바로 읽어보았고 이번 편은 주인공인 이신보다 환기의 능력과 특히 진왕 영정의 포부가 메인으로 나온 권 인 것 같습니다. 물론 한 권에 여러가지 편이 포함되어 있기때문에 무엇을 메인이라고 딱 지정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역시 진왕의 멋스러운 한 마디가 이번 45권을 꾸몄다고 생각되내요. 




진왕 영정의 그릇을 살펴보기 위해 동쪽 끝 제나라의 왕이 직접 찾아옵니다. 하지만 영정은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포부를 서슴없이 말합니다.




역사대로 진나라는 법치국가인 것은 맞지만 위의 영정(진시황)이 멋스럽게 뱉은 말처럼은 실현되지 않았죠. 물론 만화이긴 하지만 작가는 이러한 장면을 넣음으로써 젊은 시절의 진시황은 이랬을 것이다. 라는 하나의 주관을 넣어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에 킹덤 작가인 하라 야스히사는 이목을 정말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하긴 남의 나라 한가운데서 그 나라 왕의 꿈을 거두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요 ㅋㅋ. 저 또한 그런 점과 왕기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머쥔 장면등을 보았을 때 확실히 이목이란 역사 속인물에 대한 호기심이 그려지긴 했습니다만.. 만화 킹덤으로 보았을 때는 개인적으로 이목에게 정이 가진 않더군요.. 역시 이신의 성장이 킹덤에서 가장 재미있는 묘미이기 때문일까요?




어찌됐든 이번 45권은 진시황(영정)의 중화통일에대한 포부 그리고 환기의 전략적인 면모, 비신대의 새로운 전력구성등 조금은 전쟁에서 벗어난 쪽으로 그려진 것 같습니다. 하긴 44권까지 가파르게 달려왔으니 어느정도 휴식시간은 필요해보였습니다 (독자로서도) 그러나 베가본드처럼의 휴식은 조금.. 반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