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Einar] 단 10분이면 엔딩까지!

장시간의 플레이타임이 필요한 게임을 하고 그에 관해 리뷰를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는 요즘 짧고 간단한 게임을 즐기며, 리뷰를 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짧아도 너무 짧은 게임이며, 사실 완성된 작품이라기 보다는 제작자가 게임 제작에 앞서서 마치 실험이나 연습을 해본듯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제작중인 게임의 데모이거나) 

그 게임의 이름은 바로 Einar 라고 합니다. 

●무료게임이고 플레이 타임은 너무나 짧지만..

해당게임은 약 10분 빠르면 5분이면 깰 수 있는 너무나 간단한 게임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한 모든 것을 그래픽에 투자했다고 생각할 만큼 해당게임은 생각이상으로 배경그래픽이 좋습니다.. 아마 대부분의 플레이어 분들이 무료게임임에도 불구하고 깔끔한 그래픽 스크린샷에 낚여서 호기심에 플레이해보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상당히 깔끔한 물텍스쳐

●이런 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라면에 물넣어놓고 기다리는 3분 동안에라도 무언가를 해야겠다거나 (+ 불은 걸 좋아할 경우 더 괜찮음), 스팀에 있는 무료게임은 전부 플레이해보겠다고 다짐? 하신 분이나, 마지막으로 게임을 시작하고 엔딩보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조작법을 살짝 알려드리자면

마우스 왼클릭- 약 공격

마우스 우클릭- 강 공격

스페이스바 - 구르기

Q - 방패

E - 화살조준 , 마우스 휠클릭 - 발사 

옵션 - ESC  옵션창 벗어나기 - 백스페이스

마지막으로 게임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깨기 위한 팁을 드리자면 적들을 무시하고 무작정 달리면되며 Q 키를 누른채 마우스 왼클릭을 통한 약 공격을 행하면 버프를 받은 것마냥 공격속도가 빨라집니다!

●Einar - Beta 그렇다면 정식도?

스크린샷 왼쪽 하단을 보면 EINAR - Beta라는 문구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 게임이 정식으로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며, 혹은 이런 게임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광고함으로써 누군가의 스폰을 받기 위한 홍보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라고 말하고싶지만! 사실 해당게임은 제작자와 그의 동기들이 대학과정 중에 만든 프로젝트라고 합니다. 즉 어딘가에 자신들을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창작물을 만들었고, 스팀에 공개한 셈이죠. 너무 짧은 플레이 타임치고 조금 오랜시간 제작하지 않았나(약 1년?)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딘가 후원도 받지 않은채 학생들 스스로가 자신의 능력을 뽐내어 이러한 게임을 만들어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것 같습니다.

스팀 무료게임치고 상당한 그래픽과 상당한 플레이 타임을 보유한 Einar ! 너무 심심해서 할 것 없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