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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및 소식/PC게임 리뷰

[시티즈: 스카이라인] 센스 없는 시장의 플레이 -1

어느날 갑자기 도시건설 게임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근데 도시건설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게임이 여러가지가 있죠


심시티,트로피코,시티즈 뭐 대표적으로 이 3개인데 오랜만에 도시건설 게임을 해보니 뭘 해야 될지몰라 여러 카페나 리뷰글들을 뒤져가면서 어떤게 가장 나를 만족스럽게 해줄까 비교해보았고 이 중에서 왠지 시티즈가 딱 인것 같더군요. 아무래도 심시티가 도시건설 게임 중에 가장 이름이 알려져있을지 모르겠지만 맵이.. 너무 좁다고 하더라구요 도시건설은 아무래도 커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맵이 겁나 넓다는 시티즈를 플레이하기로 결정하고 플레이를 좀 해봤습니다! 

(참고로 풀옵션 상태에서 플레이한 스크린샷 입니다)


도시건설 게임 자체를 하드하게 즐기지 않는 편이라 무난해 보이는 맵을 선택했습니다.  이 맵은  처음에 오른쪽 위와 아래쪽 밑 도로가 맵에 살짝 튀어나오면서 시작하는데 전 처음에 그 두개를 이어서 플레이해야되는 건줄 알고 위의 사진 처럼 이어버렸습니다. (네.. 저 이런게임 잘 못합니다) 거기에 강위에 도로를 지으니 돈이 더 나가는 느낌이더군요 ㅡㅡㅋ(처음부터 적자입니다)





왼쪽에서부터 주거구역(초록색) , 상업구역(파란색), 산업구역(사진은 클릭했지만 노란색) 들을 도로옆에 드래그 해주면 그에 맞는 건물이 자동적으로 지어집니다 근데 돈이.. 벌써 적자가 왕창나버려서 뭣도 해보지 못한 채 이번판은 그냥 gg. 




생각해보니 굳이 도로를 이을 필요가 없내? 하지만 이미 내게 굴욕감을 준 저 맵은 이제 제외시키고 다른 맵을 찾아보았습니다.




이 맵이야말로 진정한 무난한 맵이더군요.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단 도로가 한 곳에만 뻗어있어서 혼란을 주지도 않았을 뿐더러 적절한 자원까지 있더군요. 처음엔 상업구역은 거르고 주거주역과 산업으로 나누어서 지어주었습니다.



밤이 되니 야경이 멋있네요..



건물 짓다말고  스크린샷 모드로  줌해서 또 한 컷 그 만큼 건물이 아기자기 하게 예쁘고 야경 또한 마음에 들었습니다.



점점 발전하고 있는 저의 도시입니다. 왼쪽에 작게보이는 햄록 공원은 시티즈 시스템에서 구역을 정해서 특정 산업이나 관광특구 같은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전문적인 구역을 지정하는 기능입니다.  전 저 곳을 입업지구(나무가 많아서)로 해놓았는데 이름은 햄록 공원? 이 나와버리네요 어찌돼었든 심시티나 트로피코나 다른 게임을 해본게 너무 오래 전인 바람에 그 게임들에게도 저러한 기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능이었습니다. 처음엔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못해서 대충 저렇게만 해놓았는데 나중에는 조금 더 이용을 하게 되었죠.




많은 사람들이 시티즈를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 어마어마한 맵 확장.. 소름이 돋는 건 저게 끝이 아닙니다. 저기서 확장시키면 더 옆으로 확장을 시킬 수 있을만큼 맵이 굉장히 큽니다 ㄷㄷ 좀 더 확장 된 모습은 나중에 보여드리죠.



조금 더 발전한 상태에서 한 장 더 , 전 이런 느낌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갑자기 병이 도지기 시작한 나의 시민들.. 마음 같아서는 고통을 빠르게 덜어주기 위해 묘지로 보내고 싶었지만

착한저는 진료소를 지어주었습니다. 




도시의 평화는 찾아왔지만 도로는 항상 평화롭지 않습니다 게다가 왼쪽 길에 길게 나열 된 망할 주차 차량들 ㅡㅡ 공용 주차장 시설은 없는거냐..




거짓말 안하고 눈깜짝할새에 돈을 벌고 왼쪽 동네까지 저의 도시를 확장시켰습니다. 상당히 게임의 진도가 빠르고 몰입감이 좋네요 재미있습니다.




이제 오른쪽 도시는 알아서 맡겨두고 왼쪽 도시에 신경을 조금 써줘야겠네요 




그 다음편 이야기는 플레이 -2 에서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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