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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및 소식/게임관련 소식

철권 모바일 출시예정 및 사전예약 하지만 이게뭐야..

격투게임하면 가장 먼저떠오르는 게임 철권이 이제는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컴퓨터나 콘솔로도 실력이 안되면 즐기기 어려운 격투게임을 어떤식으로 모바일게임으로 옮겨놨을지 그리고 과연 많은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그러나 출시소식과 함께 생긴 기대감도 기대감이지만 어떠한 정보? 때문에 실망도 덩달아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왜 기대감과 실망감이 같이 생겼는지 그리고 아직 출시일이 정확히 나오지 않은 철권 모바일은 어떤식의 게임일지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철권 모바일의 준수한 그래픽


많은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을 보시면 모바일치고도 그래픽이 괜찮구나.. 라고 느끼실 겁니다.



확실히 동영상만 보더라도 현재 출시한 PC/PS4의 철권7만큼은 아니지만 플레이하는데에 눈을 찌푸리지않을 정도의 준수한 그래픽을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모바일로도 다양한 캐릭터들이 가진 자신들의 콤보는 물론이며 레이지 아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하니 기대가 안될래야 안 될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콤보들에 대한 문제점이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있었으니, 대체 왜일까요?



●별, 수정, 골드, 캐릭터 수집..



우리나라 모바일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별, 수정, 골드 등의 시스템을 스크린샷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저 유저들과 매칭되고 단순히 자신들만의 기량을 펼쳐볼 수 있는 게임에서 별, 수정, 골드 시스템이 왔다는 것은.. 그러한 시스템에 너무나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더욱 와닿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골드는 기존 철권 시리즈에서 코스튬 등을 위해 필요한 것이었다쳐도 캐릭터들의 등급을 알려주는 듯한 별과, 캐시템처럼 보이는 수정을 보는 순간 아.. 골드도 혹시 다른 방향으로 사용하게 만들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더불어 플레이 동영상 속에서 보여지는 스킬 시스템은 확실히 모바일게임에서 넣기 어려운 콤보를 스킬을 통해 그러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한 것은 좋았지만 위의 스크린샷에서 보시다시피 별에 따른 스킬칸들이 나누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각 캐릭터마다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은 총 3가지이며, 별(티어)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스킬(콤보)이 나누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높은 티어의 캐릭터카드 일수록 좋은 콤보스킬을 사용할 수 있기때문에 별4개짜리의 카드를 얻기위해선 당연히 뽑기같은 현질을 유도하는 시스템이 생길것이고 그에따라 PC나 콘솔에서 빛을 바라지 못했던 분들이 돈으로써 철권에서 얻을 수 있는 승리에 대한 짜릿함을 돈으로 해결하지않을까 싶습니다.


(스킬을 터치하면 기술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어찌되었든 현재까지 보여진 철권모바일의 모습을 보아 기존 철권시리즈에서 얻을 수 있던 손맛은 느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그저 핸드폰으로 철권을 즐길 수 있고,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아가면서 얻는 골드와 각종 카드들을 통한 강화와 합성 시스템을 이용해 강한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만족감이 고작일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식을 좋아하는 유저들에게는 괜찮은 소식이지 않나.. 생각됩니다만 기존 철권 유저들에 대한 기대는 만족시켜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그저 그들만의 게임으로 전락하지 않을까 싶은게 현재의 우려입니다.



마지막으로 철권 모바일에 대한 사전예약은 아래의 링크를 통해 하실 수 있으며 애플/안드로이드 폰 모두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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