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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 및 정보/패션

오랜만에 신어본 에어맥스 시리즈 [나이키 시퀀트2] 리뷰

뭔가.. 신발리뷰만 하면 나이키 제품만 하고있으니 마치 광고를 하는 것만 같네요. (절대 아닙니다!)

그런데 어쩌겠습니까 ㅠㅠ 요즘 초콜릿과 이름이 비슷한 마트에서 나이키 할인을 하고 있으니.. 저같은 사람은 그런 기회를 놓칠 수야 없겠죠. 게다가 신어보고 싶었던 에어맥스 제품들도 할인목록에 포함되어서 패알못인 제 눈에 가장 괜찮은 녀석을 바로 집었으니 ! 바로 나이키 시퀀트2 라는 녀석입니다.


혹시나 이 녀석을 구입하려고 여러곳의 리뷰들을 보고계시다가 이렇게 제 블로그 까지 오셨다면 저 또한 그 고민에 조금이라도 해답을 주기 위하여 여러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글을 써보겠습니다.




일단 녀석이 우리집에 처음 왔을때의 모습입니다.


흰검의 마치 뱀비늘같은 느낌을 풍기는 녀석입니다. 





==>특징? 색감및 디자인은 어떨까



이 녀석을 구입할때 가장 눈에 띄게 보인것이 바로 저 뱀비늘같은 흰검의 조화였는데요. 그런데 막상 제품을 받고 나니 기대와는 달리 완전한 흰색보다는 살짝 검은계열이 섞인 혹은 검은색과 같이 있어서 조금 그렇게 보일 수 있는? 확실히 말씀드리자면 완전한 흰색보다는 살짝 회색느낌의 흰색입니다. 만약 이 제품에 완전한 흰색과 검은색의 대조로 이루어진 제품을 기대하고 주문하신다면 살짝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봅니다.


그러나 그 기대를 져버렸다 하여도 전체적으로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나이키 에어맥스의 대부분 특성이 뭔가 크고 우람하면서 무거워보이지만 실제로 신으면 가벼운 느낌이라면 이 녀석은 겉모습부터가 가벼워보이고 다른 에어맥스들에 비해 높이가 있는편도 아닙니다. 그래서 저 같이 부담스러운 하이탑형식의 신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들께는 딱 좋은 제품이라고 볼 수 있죠. 


기본 런닝화와 비슷한 정도의 높이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에어맥스임은 변함이 없어서 뒷꿈치가 땅에 닿을때 다른 제품보다 조금 높게 느껴지는 감은 있다.




==>착용감 및 사이즈


네 착용감은 비교적 실망스러웠습니다. 일단 나이키 허라취라는 제품을 신어 본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그런 에어맥스의 편안한 착용감과 걸을때의 부드러움을 기대하고 신으시면 실망하실 분들이 여럿 있을 거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보겠습니다. 처음 신었을 때 발을 감아주는 듯한 느낌은 만족스러웠지만 신고 걸으면서 느껴지는 바닥의 딱딱함은 전에 올린 다운쉬프터7 보다도 더 한 느낌이 강하면서도 부드러움 또한 적었습니다. 거기에 따라 가볍다고 느껴지는 것 또한 덜하구요. 


그래서 실망을 하려던 찰나에! 지각을 면하기 위하여 버스정류장 까지 뛰어가면서 이 녀석이 유일하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점이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네.. 달릴때만큼은 마치 에어가 저를 밀어 주는 것 같이 정말 가볍게 뛸 수 있어서 뛰면서도 이 장점은 꼭 리뷰에 쓰고 싶다고 생각까지 할 정도였습니다. 만약 이 녀석이 다운쉬프터보다 가격이 저렴했다면 저는 무조건 이녀석을 신고 런닝을 했을텐데.. 아쉬울 정도네요.


사이즈는 역시나 나이키의 특징답게 발볼이 넓으시다면 한 치수를 넓게 꼭! 사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리뷰로 올린 다른 두 제품보다 발볼이 조금 더 좁게 느껴지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생각한 기준액을 넘는 녀석이니 괜히 예쁜게 신겠다고 정사이즈를 구입하시는 것보다(물론 발볼이 넓은 분에게만 해당됩니다) 한 치수 크게 사서 편하게 신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네요. 참고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신발끈이 다른 제품들에 비해 짧습니다. 게다가 보조로 주는 신발끈도 없구요 이 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총평



바로 결과를 쓰자면 딱 할인해서 샀기 때문에 만족하는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신발의 디자인 자체만으로는 제 마음에 드는 것은 사실이나, 저 같은 패알못은 저 녀석을 트레이닝복 말고 자연스럽게 소화시킬 만 한 옷을 잘 못 찾는 바람에 개인적인 원한으로 감점요인이 됐습니다. 아무래도 뱀비늘이 그 비중을 어느정도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되구요.(사실 패션은 입은 사람에 따라 다릅니다!) 그러나 평소에 신어보고 싶었던 에어맥스류 중에서 단순히 흰검이나 화려한 색깔만의 매치가 아닌 뱀 비늘같은 디자인을 달고 나와 색다른 도전을 해볼 수 있었다는 것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처음 신고 걸었을때의 착용감은 뭔가 한 치수를 늘려서 샀기 때문인지 혹은 이 신발자체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어색하다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적응이되고 특히 달렸을때의 가벼운 느낌은 그 어떤 신발보다도 만족스럽다는 말을 전하면서 이번 나이키 시퀀트2의 솔직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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