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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및 소식/PC게임 리뷰

요즘 대세!! - 테라를 만든 블루홀의 또 다른 도전! [배틀그라운드 리뷰]

컴퓨터는 새로 맞췄지만 막상 사놓고 보니 할 게임이 없어서 고민하던 찰나에 

클로즈베타로 이름을 떨치던 배틀그라운드가 얼리엑세스로 출시되었다. 구입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리뷰는 오늘에서야 써보기로 한다. 플레이 시간은 약 22시간 정도 되는데 아직... 1등은 못해보았다.





게임을 켜게되면 나만의 캐릭터가 나 홀로 페건물 속에서 나타난다.  캐릭터는 처음에 본인의 스타일대로 꾸밀 수 있고

행여나 옷을 바꾸고 싶다면






위에보이는 캐릭터창을 눌러서 옷을 바꿔입을 수도 있고 아예 성형을 시키고 싶다? 싶으면 왼쪽에 보이는 CHANGE APPEARANCE 를 

눌러서 단돈 3천원에 아예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 낼 수도 있다. 그런데 옷을 사는 SHOP이 안보이네?? 그럼 아래를보자

 




배틀그라운드에서는 따로 상점같은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들이 REWARDS 창에서 상자를 구입하여 랜덤하게 템을 뽑아야한다.

가격은 주마다 리셋이되며 한 번 살경우 2배씩 불어나니.. 게임을 많이하거나 한 주에 한 두개씩 사는 편이 좋다. 굳이 룩딸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뭐.. 안사도 좋다






이곳은 랭킹을 보는 창인데 뭐.. 딱히 중요하지않지만 본인의 점수가 궁금하다면 보길 바란다. (난 더럽게 낮다.. )








서버는 본인이 선택할 수 있지만 핑때문에 대부분 아시아서버를 하는 편이고 밑에 팀에선 듀오(2인) 스쿼드(4인)로 골라서 플레이 할 수 있으니 솔로 플레이가 지겹다면 팀플레이를 권해본다. 사실 팀플레이야말로 배틀그라운드의 참맛인 것 같다.






모든 설정을 해놓고 플레이를 누르면 저렇게 매칭으로 변하고 유저가 많은 관계로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아도 금방







수많은 사람들과 대기실에서 만나게 된다









대기실에서 시간이 다 지나면 화면은 비행기로 바뀌며 내가 원하는 지역을 찾아서










이런식으로 낙하를 하면된다. 







내가 떨어진 곳에 꾀나 많은 사람이 내렸었는데. 원하는 집문앞에서 들어가려는 적놈을 발견할 수 있었다.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선빵필승을 위해 주먹을 갈겨준다. 






당황하는 상대는 우왕좌왕 내 불꽃주먹을 피하려 애쓰지만




그대로 유리창에 처박힌 채 저승길을 밟게 된다. 






그 후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또 한녀석을 마주친다.



무술 좀 배웠는지 무에타이 자세?로 내게 도전하는 여성캐릭터




하지만 상대의 마우스컨트롤은 내 절묘한 컨트롤에 밀리기 시작했고 피가 빠졌는지 총을 들고 장전을 위해 도망간다. 나도

이 순간 도망갈까 생각을 해봤지만 한 번 잡은 사냥감은 놓치지 않는 다는 심정으로 추격!






장전을 마친 놈이 등을돌려 내게 총을 쏘는 순간 내 회심의 일격이 턱에 꽂혔는지 나가 떨어진다. 덕분에 개피가 되었지만

기분 좋게 2킬 




i 혹은 TAB키를 누르면 본인 장비창을 볼 수가 있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은 나의 인벤토리..




장비창을 눌러보고 내려가

려는 순간 1층에서 문이열리는 소리와함께 적이 돌아다니는 소리가 들려와서 계단 2층에서 대기하니




예상대로 적이 나타났고 당황한 적은 완전히 딴방향에(ㅋㅋ) 총을 쏘지만 



그대로 저승행




상대가 죽은 후 드랍되는 나무상자를 F로 열면 상대가 여태 먹은 아이템들을 나에게 옮길 수 있다. 이것이 배틀로얄식 게임의 

가장 큰 재미요소 중 한가지이다. 승리한 자가 모든 것을 탈취하는 맛!




M키를 누르면 맵을 볼 수 있다. 하얀색 선이 안전구역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점 원이 (파란색 선) 좁아져 하얀 선밖에 있는 플레이어들은 아무것도 못한 채 죽어버린다. 그러니 일정 시간대마다 안전지역으로 가는 것이 좋겠고 저기 보이는 붉은 원은 레드존이라고 하여 가끔 폭격이나 번개가 떨어져 단숨에 플레이어를 죽일 수 있으니 자신이있는 지역에 레드존이 뜬다면 당장 도망가도록!






땅에떨어진 아이템을 F로 루팅 할 수 있다.






그러다가 숨어있는 적에게 단 숨에 죽어버리고.. 주먹질로 세상을 배틀그라운드를 지배할 뻔 했던 나는 현대 문명에 거역하지

못한 채 그대로 사망하고.. 52위로 마무리를 짓게된다.





자 이제 배틀그라운드의 전체적인 평을 내려보겠다.




장점


1. 현존하는 배틀로얄식 게임 중 가장 최근에 나왔으며 괜찮은 그래픽을 뽐내주고 있다. 

2. 적의 위치를 알리는 걷는소리나 멀리서 총을 쏘는 소리 등이 아주 잘 표현되여서 적의 위치를 소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며 더불어 긴장감을 얻을 수 있어서 게임에 조금 더 집중 할 수 있는 요소가 만들어져있다.

3. 유저의 수가 많기때문에 매칭이 매우 빠르고 솔로플레이만이 아닌 듀오 , 스쿼드도 전부 랜덤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에 비록 스팀친구가 없다고 낙담하지 않고 모르는 사람과도 재미있는 팀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잘 걸리면) 혹은 카페같은 곳에서 같이 할 사람을 찾아서 마음이 맞는 정예맴버가 있다면 재미는 배가 될 것이다!

4. 3만원대의 가격이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는 게임의 플레이 자체의 완성도 (여기서 말하는 완성도는 버그나 최적화등을 말하는 것이 아닌 단순히 게임을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부분에서의 완성도이다) 쉽게 말해 재미가 있다는 뜻

5. 다른 fps게임에 비해 조금 더 맞추기가 쉬운 느낌이 있다.  

6. 아직 얼리엑세스 버전이라 앞으로의 발전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도 있다.




하지만 장점엔 항상 단점이 따르는 법이니. 주비만의 단점을 한 번 보겠다.



단점


1. 얼리엑세스 버전인지라 최적화가 아직 덜되었다. 현재 내 사양에서도 프레임이 잘 뽑아지지 않으며 비행기에서 떨어질때의 프리징은 여전히 고쳐지지 않고 있다.

2. 유저들이 선호하는 총기들이 뚜렷하다는 점. 대부분이 소총류를 선호하고 권총이나 기관단총류는 소총류를 얻는 순간 거의 쓰지 않는 아이템으로 전락해버린다.  (대신 이것은 개인의 취향에 다르기도 하고 저격총류도 있지만 좋은 저격총은 얻기가 힘들기에 제외시켰다)

3. 연막탄과 섬광탄의 활용도가 매우적다. 게임에서 가장쉽게 볼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이지만 이것을 전문적으로 잘 사용하는 이들은 많지가 않다. 저런 것들을 던질바에 총 한 방이라도 더 쏘는게 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4. 다른 FPS게임 처럼 탄이 날아오는 위치가 정확히 표기되지 않는다. 어쩌면 이것은 게임을 재미를 위해 일부러 건드리지 않은 것일 수도 있는데. 내가 어느 위치에서 적에게 당하고 있는지 쉽게 알기어려워서 기습을 당하는 순간 저항도 못한 채 여지껏 템들과 작별인사하며 로비를 나갈 확률이 크다




이 외에도 장단점은 많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몇 개만 적어봤으며 궁금한 사람은 직접 구입하며 즐겨보기를 바란다. 게임자체는 재미있는 편에 속하다고 장담할 수 있으며 3만원대를 형성하는 가격이 아깝지 않은 게임 중에 하나다. (그러나 성격이 불같고 다혈질인 사람은 이 게임을 할때 조심할 필요가 있다.. )


최적화가 덜 되어있기 때문에 컴퓨터가 조금 안 좋은 사람은 사양업글을 한 후에 즐겨주길 바란다. 내 생각엔 최소 1060정도는 되야 그나마 할만하지 않나라고 생각된다. 물론 그 이상일 수록 더욱 좋다.



마지막으로 점수는 비관적인 내가 주관적으로 내리는 점수이니 보고싶은 사람만 보기 바란다.





이렇게 요즘 대세 게임인 배틀그라운드에 대해 리뷰를 적어보았다. 고작 22시간 플레이에 1등도 못해본 놈이 무슨 평가냐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게임을 리뷰하기에는 충분히 즐겼다고 생각한다. 


대체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는 재미있는 게임에 속하며 다시 한 번말하지만 3만원대의 가격이 아깝지 않은 게임들 중 하나였으니 행여나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 사람은 옆에 컴퓨터 좋은 친구까지 꼬드겨서 플레이를 해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