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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리뷰 및 정보

믿을 만한 회사 3rsys, 쓰리알 게이밍의자 [3RSYS 포뮬러 V ]리뷰

드디어!! 게이밍 의자를 사게 되었다. 항상 의자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결국 큰 마음먹고 구입하게 되어버렸으니..


전에 쓰던의자가 나름 값싼 가격에 오래 버텨주었지만 내 허리는 그것을 오랫동안 거부했었다. 허리를 갖다 대기만하면 지 멋대로 뒤로 젖혀지질 않나. 몸만 살짝 기울여도 마치 놀이기구를 탄 것 마냥 흔들리질 않나.. 하지만 못난 주인의 지갑사정으로 인하여 허리와 목은 오래동안 고생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게이밍의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마침 쿨x조이라는 사이트에 as만큼은 정말 좋기로 소문난 3rsys이 게이밍 의자를 발매한다는 글을 올린 것이 아닌가!!? 하지만 그 글을 본당시에는 아직 발매일 전이어서 급한마음을 누그러뜨리며 기다리기로 했다. 


그렇게 기다리다가 나도 모르게 특가까지 진행했지만 이미 물건너가 버리고.. (당시 특가가격이 10만 초반) 하지만 저번 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다시 기회가 찾아온 것이었다. 물론 첫 번째 특가보다는 2만원 가량이 (배송비포함) 더 나갔지만!! 나는 주저없이 결제했고. 녀석은 당당히 화요일에 내 앞에 나타났다.


아.. 물론 얘는 아니다 얘는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나와 함께하던 녀석이었지만 가차없이 다른 방으로 떠나보냈다.. 그래도 나름 준수한 가격으로 빈곤한 나와 함께해준 고마운 친구 






자 됐고.. 이제 녀석으로 가보자



상당히 큰 박스인데 사진으로는 실감이 안된다. 무게감도 장난아니어서 택배기사분께 죄송할 정도..




눕힌후에 열게되면 이렇게 모습을 드러내고



안에 들어있던 것들을 전부 펼쳐놓으니 이제 조립 할 일만 남았구나 이런 생각과함께 과연 게이밍 의자는 얼마나 편할까.. 라는 기대감도 가득차있었다.



생각이상으로 큰 덩치를 자랑하지만 타이탄 의자만큼의 우람한 정도까지는 아닌 모습으로 내게 나타난 3rsys의 게이밍 의자!! 참고로 저 usb선은 허리쿠션의 진동기능을 위함이다. 생각외로 강도가 좀 있다. 




요즘 게이밍 의자는 다가지고 있다는 180도 등판 젖힘까지. 실제로 조금씩 뒤로젖히다가 저기까지 젖혀보니 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막상 적응되니 정말 편하고 안정감이 뛰어나다. 대신 의자 앞부분이 위로 뜨는 느낌이 들긴하는데 걱정하지 않아도 될 부분인 듯 싶다.





사진을 더 올리고 싶지만 사실 더 상세한 것은 조립 과정 부분에서 조금 더 세세하게 다룰 것이고 이 글에는 현재까지내가 조립하면서 앉기까지 느낀 장단점을 글로써 써볼 생각이다.


==>착석감 어떤가??


조립을 완료하고 앉았을 때는 확실하게 합격점을 주고 싶다. 가격을 떠나서 단순히 앉아보았을 때 다른 게이밍의자를 한 번도 앉아보지 않은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확실한 만족감을 주었다. 게다가 등판이 전에 있던 의자처럼 허리만 조금 기대어도 뒤로 밀리는것이 아닌 딱 고정시켜줌과 동시에 허리쿠션과 목쿠션이 내 자세를 잡아주는 것만 같아 마치 오래동안 앉아있어도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을 것만 같은 기대감을 주었고 실제로 몇 시간 앉아봐도 허리가 뻐근하다 던가 그런 기분이 전혀 안들었다. 그로인해 착석감에 관련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녀석이다.




==>그럼 가격대비 성능면으로 비교해보면??


가격대비 성능면으로 비교해보았을 때 나는 이것을 특가로 샀지만 만약 정가로 샀다고 가정해보아도 괜찮은 녀석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일단 기본적으로 게이밍의자를 알아보면서 이것저것을 알게됐는데 이 녀석은 다른 녀석들과 달리 양옆 팔걸이의 높이조절이 옵션과, 허리쿠션에 정말 생각외로 괜찮은 진동을 주는 진동기능이 기본옵션으로 달려 온다. 게다가 의자를 저렴하게 팔고 목쿠션 허리쿠션 등을 옵션으로 파는 저가형 게이밍의자의 풀옵션과 달리 애초에 그 가격에 풀옵션이 된 상태로 나오니 속이고 속는 기분도 없었다. 


물론 20만원대의 가격을 의자에 지불한다는게 웬만한 사람들에겐 큰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기때문에 그것은 개개인의 지갑사정과 여유에 맡기겠고 오직 나의 주관으로 보았을때는 정가로 샀어도 만족스러운 착석감과 부가적인 옵션, 더불어 괜찮은 마감처리까지 되어 온다는 점으로 보아 괜찮은 녀석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더불어 소문난 3rsys의 a/s는 덤) 그러나 가성비는 정말 주관이 뚜렷한 항목이라고 보기 때문에 가성비가 좋다라고 말하기 보다는 정가로 샀어도 후회는 없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제품이다. 하지만 아무래도 특가로 사서 더 만족스러운 것은 사실.. 

 





==> 칭찬일색인데 단점은 없는 건가?


그건 아니다. 조립 포스팅을 다루기위해 여러가지 사진을 찍었는데 일단 곳곳에 보이는 잔기스는 새제품을 받는 나로써는 솔직히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거기에 더불어 나사가 기본적으로 조여져서 오는데 몇 군데는 이상하게 꽉조여진게 아니라 어딘가 잘 못 결합이 되어 힘을 주어서 풀면 또 그것 나름대로 불안한 느낌을 준 부분도 있었다. 


게다가 결합을 마치고 의자를 앉았을때 팔걸이가 살짝 앞뒤로 흔들리는 것 또한 조금 거슬렸다. (허나 지금 글을 쓰면서 이미 적응을 마친 상태) 


그리고 설명서부분도 그다지 친절하지가 않아서 조립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는 분들께는 살짝 혼란을 덧붙여 줄 수도 있을 것만 같으며 그 외로 의자를 앉은 채 몸을 앞뒤로 흔들면 의자의 상하판이 덩달아 조금 흔들린다는 점 , 진동기능을 준 것은 고마우나 1,2단계의 차이가 딱히 없는 점 , 의자가 전체적으로 넓어서 몸이 외소한 사람에게는 조금 클 수 있지만 내게 해당이 안 돼 제외하고 대신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하려고 손을 이동시키는데 의자가 넓은 바람에 의자 어딘가에 걸려 불편한 것은 있었다.



조금 더 불안한 사람을 위해 의자의 후기가 많이 올라온 한 커뮤니티 사이트의 후기들의 단점을 보며 공통적인 면을 정리해서 적어주자면


1. 팔걸이와의 간격이 넓기 때문에 몸이 외소하면 조금 불편할 수도 있다.

2. 의자의 팔걸이가 앞뒤로 흔들리는 느낌이 있어서 이런 것에 예민한 사람에겐 별로 일 수 있다.

3. 새제품인데 불구하고 잔기스가 많음 (대부분 가릴 수 있거나 막상 앉으면 신경안쓰는 곳에)

4. 의자가 앞뒤로 잘 흔들리는 듯한 느낌이 있음



등이 있다. 



(6월 1일 개인적으로 생긴 현재 단점 추가++ 및 a/s신청)


1. 쓰고 이틀정도 지나니 의자에서 몸을 움직일때마다 삐걱이는 소리가 있다

2. 의자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락기능이 잘 안먹힌다. 


위의 1,2번 문제 때문에 전화로 a/s문의했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럭킹(의자 높낮이 레버, 압력조절기가 있는 부분) 을 보내준다고 함 ㄷㄷ.. 쿨한 a/s가 역시 쓰리알답다고 하고싶으나 qc가 아쉬운건 어쩔 수 없는 사실 (a/s후기는 추후에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결과적으로는?


여러가지를 조합해보았을때 특가로 구입했기때문에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해주고 싶고 만약 정가로 구입했다면 적어도 아깝지는 않은 의자였다.  다른 게이밍의자를 앉아보지 않은 나에게 있어서 내 첫 게이밍 의자인 3rsys FOMULA V는 결과적으로 만족이라는 말과함께 글을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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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다한 리뷰 및 사용기] - 3rsys , 쓰리알 게이밍의자 [3rsys 포뮬러V] 간단 조립과정


드디어 삐걱거리는 소음에서 탈출하다! 해결법 보러가기 ▼

[잡다한 리뷰 및 사용기] - 드디어 찾았다! 3RSYS 게이밍 의자 삐걱거리는 소리 해결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