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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프로그램/모바일관련 프로그램

거리측정 앱[Runtastic Road Bike Pro] 리뷰


런타스틱 로드바이크 프로는 내가 애용하는 앱중에 하나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보려고 하는데 이 녀석을 주로 사용하는 용도가 자전거를 탔을때 몇 km 를 탔는지, 얼만큼 걸렸는지, km당 평균 몇 분 정도 인지를 알기위해 쓰는 정도라 더 깊은 기능들은 그다지 관심이 없지만 이번 리뷰를 통해 조금 알아보려고 한다.


첫 화면은 이렇게 세션으로 시작 된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세션이 끝나기 까지의 시간 , 운동이 끝날때까지 이동한 거리, 시간과 거리에 비례한 칼로리 , rpm , bpm , km/시간 , 고도, km 당 평균 시간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위의 설정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가운데 톱니바퀴 모양을 터치해서 마음 껏 설정을 바꿀 수 있다



그외 음표모양과 사람이 말하는 모양을 누르게 되면 이렇게 재생목록에서 음악을 가져와 따로 다른 앱을 켜지 않아도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음성피드백 또한 자신의 입맛대로 고를 수 있다.



세션에서 시작을 누르게 되면 사이클링 , 레이스 사이클링 , 핸드바이크 세 가지로 나눈 창이 뜨는데 주로 사이클링을 하기 때문에 사이클링을 터치하면



약간의 준비시간이 뜨게 된다. 조금 더 시간을 추가하고 싶으면 밑에 5 , 15 , 30에서 원하는 초만큼 추가로 터치하면 되고, 이런 기능이 필요없으면 설정에서 따로만져주거나 필요하지만 지금은 필요없다면 화면을 터치해주면 그만이다


설명 그대로 슬라이드하여 멈추면 종료와 계속하기로 나뉘는데 이만큼 했으면 됐다싶어 종료를 터치하니



결과적으로 현재 한 운동에대한 분석표가 나오게 된다.  종료와함께 세션의 결과가 나래이션으로 흘러나오기도 하는데 솔직히 영어라서 나는 잘 듣지 않고 표만 본다..  그냥 널널하게 운동한 것을 찍은거라 그리 빠른 속도가 아니었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내가 현재 몇 km를 달려왔는지 얼마나 걸렸는지 평균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어 그에 따라 페이스를 조절하여 탈 수도 있기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운 녀석이다.


운동 내역을 보면 한 달 동안 실행한 운동결과표가 쫘르륵 나열되고 원하는 날짜를 터치하면 위에있는 사진처럼 분석표가 또 다시 나오게 되니 그 날 운동량을 따로 기록해둘 필요가 없다.  


사이클링이 아닌 조깅 전용 앱도 따로 있지만 솔직히 이동한 거리와 페이스 정도만 알면 딱인 나에게 있어서는 다른 부가적인 성능들이 딱히 필요가 없기 때문에 이 녀석을 조깅시에도 같이 쓰고있다. 그런 증명으로 위의 10km 이하 거리의 운동내역이 많이 보이는데 대부분 저 정도를 달리거나 할때 쓴다. 근데 시간이 뛴 거리보다 오래나온 이유는 뛴 후에 세션 종료를 해줘야하는데 그러지 않고 그대로 두니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거리는 안 늘어나는데 시간만 주구장창 늘어나기 때문, 일정 시간 동안 거리변화가 없으면 자동으로 세션종료해주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그런 설정은 따로 없다. 게다가 일요일 오후 11시 2분짜리는 거리는 없고 시간이 흘렀는데 이 앱의 치명적인 단점도 있어서 그것은 조금 있다가 써보도록 할테니 일단 pass



더불어 루트 기능도 있는데 새루트를 만드려면 회원가입을 해야하지만 google+ 즉 구글 계정이 있다면 즉시 로그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루트기능은 나에게 필요가 없기때문에 넘긴다. 라고 말했지만 리뷰를 보는 분들을 위해 한 번 루트를 만들어 볼까!



새 루트만들기를 통해 로그인창에 가게 되면 앞서 말했다 시피 구글계정으로 로그인을 하면된다 그럼 오른쪽과 같은 창이 나오게 되는데 저기서 위에있는 목록표를 눌러서





My routes를 터치 한 후 지도같은 창이 나오면 유독눈에 띄는 초록창의 Create new Routes를 터치 


                                  


왼쪽 사진과같은 창이 뜨면 직접 그리기위해 왼쪽에 있는 것을 눌러주고 이제 지도상에 원하는 루트를 터치해주면되나, 모바일로 루트 설정을 하는 것은 정말 열받고 별로였으니 컴퓨터를 통해 런타스틱 사이트에서 직접하는 것을 추천하겠다. 터치로 하니 확대를 하려고 손가락을 대거나 지도를 이동시키기 위해 손가락을 대어도 루트로 찍어버린다 ㅡㅡㅋ


어찌됐든 루트를 찍어 세이브를 누르면 완성. 하지만 모바일로 하는 것은 불편하기 때문에 pc로 하지 않을 거라면 그냥 쓰지 않거나 귀찮아도 감수할 수 있다면 한 번 써보길 바라겠다만 암이 걸린다는 사실..



마지막으로 설정창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에 맞게 취향에 맞게 다양하게 설정이 가능하다!






==>런타스틱 바이크로드 프로 어떤가?


전체적으로 보았을때 그다지 어렵지 않게 다룰 수 있는 앱의 간편함과 거리마다 들려오는 음성피드백 , 더불어 따로 음악어플을 백그라운드에 두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음악재생기능, 루트 입력, 입맛대로 변경할 수 있는 자유로운 설정들이 정말 괜찮다고 할 수 있는 녀석이지만 완벽하지만은 않은 그런 프로그램이기도 하였으니 몇 가지 단점들을 간단하게 나열해 보겠다. 



1.거리측정 앱에서 가장 중요한 GPS가 정확하지 않을때가 자주 있어서. 항상 똑같은 시작점에서 똑같은 목적지까지 걷는 동안 가끔 KM를 알리는 지점이 달라지는 경우가 있다. 기본적으로 거리측정 앱에서 중요한 GPS자체가 확실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2.세션 시작을 누르고 준비 시간이 뜨는 중에 바로 탭을하여 시작하고 백그라운드 상태로 넘어가면 항상 KM와 시간을 알려주던 나래이션이 묵묵부답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렇기 때문에 준비 시간이 있는 상태에서 탭을하여 시간을 스킵한 후 바로 백그라운드나 휴대폰의 창을 꺼버릴때는 다시 어플을 켜줘서 시간이 가는 것을 확인한 후에 백그라운드로 넘어가야하는 귀찮음까지 주고 있음



3.만약 2번과같이 탭을 통해 바로 시작을 한 후 다시 어플을 켜주지 않을 경우 여러가지 현상이 일어난다. 

첫째로 나레이션이 들려오지 않음 , 두 번째로 시간만 가고 거리측정이 안 될때도 있다. 그 예로 아까 위쪽 사진 중에 일요일 오후 11시에 실행한 운동은 시간은 10분인데 거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난 분명 그만큼의 거리를 뛰었으나 이 녀석이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거리측정을 안한것이다 ㅡㅡ. 저런 경우가 흔하지는 않지만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만약 탭을하여 준비 된 시간을 기다리지 않고 운동을 시작하려는 경우에 백그라운드 상태로 바로 넘어가지 말고 시간이 가는 것을 지켜보거나 넘어갔을 경우 다시 터치하여 켜주는 것을 추천한다.


혹은 그냥 저 준비시간 자체를 없애는 것도 좋은 방법.





가끔 무료 이벤트를 하는 편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앱스토어 기준 5.5달러 구글플레이 기준 6천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이 녀석은 뭔가 GPS의 정확도가 아쉽고 백그라운드 상태에서 음성피드백이 들려오지 않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아까운 면이 없지않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깔끔하고 심플한 인터페이스와 , 자유롭게 자신의 입맛대로 할 수 있는 설정 그 외에 음성피드백과 음악재생목록 추가 기능등이 그것을 커버해 주는 감이 있기 때문에 사놓고 후회할 정도의 급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다. 오히려 자주 이용하는 상황이 온다면 이 만큼 간편하고 좋은 거리측정 앱도 얼마 없을 것 같다.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거리측정앱으로 유명한 런타스틱의 어플 중에 하나이니 정말 본인이 자전거 타는 것을 좋아하고 이런 측정앱이 필요하다면 구입해볼만한 어플임을 말해주고 싶다. 조금 돈이 아깝게 느껴지면 그냥 체험판을 쓰다가 또 다시 올 수 있는 무료이벤트를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